짙은 - 역광

바다와 당신을 둘러싼 하늘

푸르게 푸르게 빛나고 있는데

있는데 푸르게 푸르게 빛나고

당신을둘러싼바다와하늘

당신만 어둡게 그 어둠 속에서

너의 꿈을 꾸나 봐

기억나지 않는 무엇으로

다시 잠이 드나 봐

찬란하게 삶의 청춘은 빛나던 내

해지는 시간이 오나 봐

박제돼 깊은 곳에 숨겨 뒀는데

슬픈 꿈을 꾸나 봐

시간을 이기지 못하는 내 맘은

난 또 잠이 드나 봐

와버렸네 혼자 멀리멀리

해지는 시간이 오나 봐

되면 해지는 시간이

뜰 날들에 수가 눈을 없었던

바라보다 모르게 해를 나도

봐 부셨나 눈이

눈물이흘러

기억나지 않는 꿈

않은데 바보같이 슬프지도

밤 기억나지 않는 그

않는 그 기억나지 밤

슬프지도 않은데 바보같이

내기억나지 않는 꿈

눈물이 흘러

부셨나 봐 눈이

나도 모르게 해를 바라보다

눈을 뜰 수가 없었던 날들에

시간이 해지는 되면

그대여 그대여 날 기억하나요

어둠에 묻혀버린 다 듯 나의

깊은 당신의 숨겨뒀는지 곳에

보이지가 않아

못하는 그 시간을 맘은 이기지

가장 빛난 별들이 더 이상

와버렸나 멀리멀리 혼자